2008년 12월 23일
정말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~
오늘로서 저희 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했습니다.
어제 신나게 눈이 온 덕분에 학교 주변은 하얗게 눈이 덮여 있는 상태이구요.
저는 내일부터 중국으로 떠납니다.
뭔가 방학하자마자 가니까 쉰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드네요...
여행을 떠난다는 건 쉰다는 느낌보다는 피곤할 것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어요.
집에 콕 들어박혀 있는 걸 좋아하는 체질이다보니 그런가 봅니다. 어쨌든 많이 안 추웠으면 좋겠다...!!
# by 키모 | 2008/12/23 11:56 | Diary | 트랙백 | 덧글(3)
2008년 05월 16일
요즘은 계속 애니메이션 보는데 재미를 붙여서.
금색의 갓슈벨을 보기 시작했습니다. 150화나 되는지라 이걸 봐야하나....;;
좀 고민스러웠지만요.. 좀 지치면 그만두지라고 생각하면서 보기 시작.
에 또 재미있더라구요?!
그리고 갓슈가 너무 귀여워요. 특히 팔을 흐물흐물거리는 모습이<-
....근데 언제 끝까지 다 볼 수 있을까.
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열심히 보기만 해도 하루에 8편 이상 보기는 어려운데.
그런데 매일매일 집에서 컴퓨터만 붙잡고 애니메이션만 보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니....
사실 이 시리즈를 다 보면 코난도 보고 싶어요. 갑자기 보고싶어지던데... 근데 화수가 300화가 넘어가니;;; 장기 애니메이션은 엄청난 도전정신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힘들겠다 싶었습니다. 게임 하나 잡으면 엔딩 볼 때까지 놓지 않고 애니메이션도 그런 근성을 가지고 보려니까 조금 더 폐인근성이 필요하네요. 근데 방학이 아니니까 폐인근성 발휘하려다가는 몸이 축나겠고.
# by 키모 | 2008/05/16 23:11 | Game&Ani | 트랙백 | 덧글(3)
2008년 05월 15일
스승의 날이었습니다.
작년에는 쉬었지만 올해는 학교에 갔습니다.
단축수업이라도 하면 좋았겠지만 정상적으로 5, 6교시 다 했습니다.
애들이 편지나 꽃, 소소한 선물들을 주더군요.
편지 등은 상관없지만 선물은 혹여 너무 비싼 거면 어쩔까 싶어 받는게 좀 껄끄러웠지만
다시 돌려보내는 건 더 껄끄럽고 그래서 일단은 받았습니다. 선물이 껄끄러운 이유는 이 선물을 주는 게 정말 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서 주는 건지 아니면 우리 아이를 잘 봐달라는 불온한 의도가 담겨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.
3월에 처음 만나 이제 갓 두 달이 되었을 뿐인데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이라고 또 이제까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. 이런건 왠지 막 헤어져야 할 즈음에나 받아야할 것 같은데..?라는 느낌이었지요. 차라리 애들 졸업하고 종업식하는 2월달에 스승의 날이 있으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.
지금 애들도 여러가지 편지를 써서 줬지만
오늘은 특별히 작년에 가르쳤던 애들이 많이 찾아와서 편지를 주고 갔습니다.
처음이라 사실 실수도 많이 하고 으름장도 많이 놓고 애들한테 잘 못해줬는데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이 되나 봅니다. 편지 쓴 애들이 다 4학년 시절이 좋았다고 이야기를 해 주어서 기뻤어요.
# by 키모 | 2008/05/15 19:33 | 트랙백 | 덧글(0)